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다녀온 합천 한옥카페
'스밀다(smilda)' 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날씨가 좋아서 무작정 드라이브 겸 방문한 카페예요.
스밀다(smilda)
스밀다(smilda)
주 소 : 경남 합천군 합천읍 충효로 56
영업시간 : 11:00 - 21:00 (20:30 라스트오더)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07-1490-3780
주 차 : 가게 앞 4-5대 가능 (주변 공영주차장 있음)
스밀다 건물 입구에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파란 하늘에 한옥은 어떻게 찍어도 이쁜 것 같아요.
귀여운 화분, 항아리들로 건물 주변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더라구요.
마당에는 거울도 있어서
거울셀카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어요.
건물 뒷쪽으로 가면 테라스가 있는데
외국인 두 분이 앉아있는데
분위기 마치 유럽...이였어요.
분명 한옥인데 느낌은 유럽이였다는...
테라스 구경을 다 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왔어요.
내부에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이쁜 공간이 많아서 여기도 저기도 찰칵찰칵 찍었답니다.
사장님이 화분을 엄청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곳곳에 이쁜 화분들이 다양하게 많았어요.
올드한듯 갬성가득한 소품들 구경하는 재미가....!!
어떤 리뷰를 봐도 디저트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던지라
많은 디저트들 중에 2개를 고르느라 힘들었어요.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데...!!!
옆에서 배부르다며 2개만 고르라해서 슬펐어요ㅠ.ㅠ
(맛있으면 또 오자 해야지!)
고민끝에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디저트는 찹쌀모나카(아이스크림), 휘낭시에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쌀라떼
사실 왼쪽 찹쌀모나카는 맛은 있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에요.
딱 참붕어싸만코 아이스크림 맛인데
생긴건 괜히 고급스러운 느낌...!
휘낭시에도 종류가 네가지 있는데 초콜렛으로 먹어봤어요.
너무 맛있어서 5개정도는 한번에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참았어요...ㅜ.ㅜ
추천메뉴라해서 시킨 쌀라떼..!
곡물라떼라고 하던데 상큼한 음료를 좋아하는 우리에겐 조금 텁텁?한 느낌이였어요.
여기에 샷추가하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다 먹고 알아서 아쉬웠어요.
앉은 자리에 햇빛이 잘 들어서
사진을 계속 찍고 싶더라구요.
메뉴 전체도 찍고 하나하나 또 찍으면서 먹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인테리어 구경하고 디저트 먹느라 보이지 않던 '스밀다 의미'
다 먹고 나오는 길에 눈에 보여서 읽어봤어요.
따뜻한 카페 분위기와 딱 잘어울리는 의미인 것 같아요.
어느샌가 마음속에 스며들기를 바라며
시골의 작고 아늑한 집에 우리의 정서를 담았습니다.
조금 남은 아메리카노도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서 나왔어요.
컵홀더도 스밀다 분위기랑 잘 어울리게 제작했더라구요.
좋은 날씨 탓인지 마지막까지 사진 찍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산책하러 갔어요.
합천에 오실 일 있거나
여행오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추천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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