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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데이트코스 "해랑전망대, 도째비골, 등대 카페"

by 밀댕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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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휴가 때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2박 3일 삼척 쏠비치에서 머물면서

하루는 동해 여행을 다녀왔어요.

 

인스타그램에서 해랑전망대 사진이 너무 이뻐서 검색해 봤더니

삼척에서 가깝더라고요.

사진 하나 보고 출발...!

 

해랑전망대,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묵호등대 등

코스로 볼거리가 많은데

임산부 1명과 5살 아이가 함께 한 여행이라

해랑전망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 갔다가 더 못 다니고

등대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등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이유는 

우연히 발견한 카페가 너무 이뻐서였어요...!

 

저희가 다닌 순서대로 사진으로 설명해 볼게요!


해랑전망대


해랑전망대
  • 개방시간 : 매일 10:00 - 21:00
  •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13-48
  • 기상이 나쁜 경우 안전상 미개방

저희는 해랑전망대부터 구경하고 스카이밸리로 올라갔어요.

그래서 처음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너무 작은 해랑전망대를 보고

엥???? 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도째비골 올라가기 전이라 이게 끝이라고? 싶었어요.

그래도 일단 왔으니 걸어가봅니닷

밑에 이렇게 구멍이 뚫려있어요.

생각보다 전망대가 작고 낮아서 무섭지는 않아요.

5살 조카는 무섭다 하더니 마지막엔 뛰어다니더라구요 ㅎㅎㅎ

해랑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바다색이 정말 제주도 같았어요.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에메랄드 빛이 나서

바다 사진만 10장 넘게 찍었어요...ㅎㅎㅎ

역시 바다는 서해, 남해 보다 동해바다!

예쁜 바다만 봐도 해랑전망대 오길 잘했다 싶어 졌어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주소 :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2-109
  • 운영시간 : 10:00 - 18:00 (월요일 휴무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평일 휴무)
  • 입장료 : 어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600원
  • 체험시설 이용료 : 자이언트슬라이드 3,000원
                                 스카이사이클 15,000원

해랑전망대 구경을 끝내고

스카이밸리에 올라가기 위해 올라갑니다. 

언덕 입구에 도깨비방망이 포토존이 있어요.

언덕 중간중간 포토스팟이 많아요.

조금만 올라가면 전망대를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인당 2,000원을 내면 왕복 탈 수 있는 티켓을 줍니다.

올라오자마자 찍은 사진!

반짝거리는 바다와 해랑전망대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스카이밸리에서 바라본 해랑전망대 모습이에요.

사실 이런 사진을 보고 해랑전망대가 엄청 클 거라 생각했었네요.

스카이밸리 도착!

여기는 바닥이 반투명이에요.

무섭지만 인증샷은 찍어야 되니까요...!

조카랑 찍고 바로 후다닥 나왔어요.

전망대 구경을 다 하고 주변에 산책을 하던 중 발견한 등대 카페!

시내에서는 볼 수 없는 아기자기한 카페와 뷰를 보고 안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메뉴를 시키고 테라스 구경을 했어요.

사실 저는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보다

이 카페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한적한 카페에 사진에 담기지 않는 멋진 뷰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

보통 핫한 오션뷰 카페를 가면 사람이 너무 많잖아요.

고요하고 한적하고 너무 좋았어요.

테라스가 이뻐 여기저기 앉으면서 사진도 찍었어요.

저런 새파란 테이블이 촌스럽지 않고 바다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메뉴도 다양하게 많더라구요.

저희는 커피와 젤라또 먹었는데 맛도 괜찮았어요!

허니브레드도 있던데 바로 점심 먹을 예정이라 참았어요 ㅜ.ㅜ

카페에서 나오면서 찍은 사진!

등대 카페는 포토스팟이 정말 많아요.

저는 이 사진이 이번 여행 최애 사진이에요!

엄마의 카톡배경으로 가져가신 사진 ㅎㅎㅎ

볼 것도 많지만 탈 수 있는 것들도 있어요.

자이언트슬라이드, 스카이사이클 두 가지가 있는데

이건 스카이사이클이에요.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많이 높아서.... 저는 못 탈 것 같았어요.

 

자이언트슬라이드는 엘리베이터 대신 내려오는 미끄럼틀이에요.

저희는 조카와 임산부가 있어서 못 탔지만

많이들 타시더라구요.


강원도 동해로 여행 오신다면 도째비골 코스 꼭 한번 가보세요.

제가 가보지 않은 여러 산책로가 많은데

이제 날씨가 따듯해지니까 다양한 코스로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강원도 동해 도째비골 추천 10000% 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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