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r. Bae입니다. 오늘은 코엔자임 Q10(Coenzyme Q10, CoQ10)의 9가지 증명된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편과 2편에 나누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편에 이어 2편입니다.
5. 운동 수행 개선
산화 스트레스는 근육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따라서 운동 성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비정상적인 미토콘드리아 기능은 근육 에너지를 감소시켜 근육이 효율적으로 수축하고 운동을 지속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코엔자임 Q10는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시켜 운동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코엔자임 Q10 보충제가 프로 수영 선수들의 경기 단계(Competition Phase)에서 산화 스트레스 및 근육 및 간 손상 표지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코엔자임 Q10 보충은 피로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운동 성능을 향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한 연구와 논문입니다.
6. 당뇨 개선
산화 스트레스는 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당뇨와 같은 대사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미토콘드리아 기능은 또한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코엔자임 Q10은 인슐린 감도를 향상시키고 혈당 수준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제안이 있습니다. 13개 연구의 리뷰에서 코엔자임 Q10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 및 장기간 혈당 조절의 지표인 HbA1c 수치를 낮출 수 있으며, 중성지방 및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일부 심장 질환 위험 요소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12주간 100mg의 코엔자임 Q10을 복용한 당뇨성 신경병증 환자 연구에서는 HbA1c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었으며, 위약군과 대비하여 산화 스트레스의 지표인 최종당화산물(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AGEs) 등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한 연구와 논문입니다.
7. 암예방 효능
다양한 연구에 의해 산화 스트레스가 암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코엔자임 Q10은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면역 기능을 지원하며,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 환자는 코엔자임 Q10의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연구에서는 낮은 코엔자임 Q10 수치가 유방암과 전립선암과 같은 특정 유형의 암에 높은 위험과 관련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최근 연구들 중에는 폐암과도 관련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한편, 일부 연구에서는 코엔자임 Q10 보충제 복용이 유방암 환자의 염증 표지자를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한 연구와 논문입니다.
8. 뇌건강 개선
뇌세포의 에너지 생성은 미토콘드리아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나이가 들면서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되고, 이는 뇌세포의 감소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은 질환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뇌는 산소 수요가 많기 때문에 산화적 손상을 매우 취약하게 받습니다. 이러한 산화적 손상은 유해한 화합물의 생성을 촉진하여 기억력, 인지 기능 및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엔자임 Q10은 이러한 뇌의 산화적 손상을 감소시키고,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한 연구와 논문입니다.
9. 폐보호 효능
폐는 모든 장기 중에서 산소와 가장 많은 접촉을 하기 때문에 산화적 손상을 매우 취약합니다. 폐에서의 산화적 손상이 증가하거나, 코엔자임 Q10 수준이 낮아지는 등으로 인해 항산화 방어능력이 낮아지거나 하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및 천식과 같은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코엔자임 Q10 수치가 낮은 경향이 있다는 과거 연구도 있습니다. 2005년 연구에서는 코엔자임 Q10 보충이 천식 환자의 염증을 줄이고 스테로이드 약물 필요 빈도를 감소시켰으며, 다른 연구에서는 코엔자임 Q10 보충이 COPD 환자들의 폐기능, 숨이 찬 증상 등을 개선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한 연구와 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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