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Apple)의 7가지 증명된 효능(논문, 연구 정리) [2편]

안녕하세요. Dr. Bae입니다. 오늘은 사과(Apple)의 7가지 증명된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편에 이어서 2편입니다.

 

4. 특정 암 예방에 기여

 

사과에는 플라보노이드(catechins, flavonols, quercetin)와 페놀산(quercetin glycosides, catechin, epicatechin, procyanidins), 비타민, 식이섬유 등의 식물 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중요한 항산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항산화 특성은 폐암, 유방암, 소화기암 등 특정 유형의 암 예방에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폐암과 대부분의 소화기암에서 사과 섭취가 예방에 효과적이었으며, 사과를 섭취한 비율이 높을수록 예방 효과가 더 컸다. 한 연구에서는 사과의 폴리페놀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데 기여한다는 결과가 얻어졌습니다. 게다가 여성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사과 섭취량이 많을수록 암 사망률이 낮았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사과의 식이섬유 함량도 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서는 사과에서 추출된 펙틴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심지어 사망까지 유도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한 연구와 논문입니다.

5. 폐 건강 개선

 

항산화제가 풍부한 사과는 폐를 산화적 손상(oxidative damage)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해한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가 과다하게 존재하면 산화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체내 염증 및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과 껍질에는 면역 체계를 조절하고 염증을 줄이는 항산화제인 퀘르세틴(quercetin)으로 풍부합니다. 사과에 들어있는 퀘르세틴 성분으로 인해 천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천식은 알레르기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숨이 차거나 기침, 가슴 색색거리는 소리와 답답함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5%가 천식을 앓고 있습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퀘르세틴이 천식 및 부비동염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사과에서 발견되는 다른 화합물인 프로안토시아닌(proanthocyanidin) 등은 알레르기성 천식의 기도 염증을 감소시키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한 연구와 논문입니다.

 

6. 뇌 건강 개선

 

사과에 함유된 퀘르세틴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뇌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쥐 실험에서는 사과 속 퀘르세틴의 항산화 특성이 뇌 및 신경을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손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퀘르세틴 복용은 만성적인 예측하지 못한 스트레스(chronic unpredicted stress, CUS)로 인한 불안, 우울증, 인지 기능 장애 및 해마(hippocampus) 신경 손상을 유의하게 개선시켰습니다. 퀘르세틴은 해마의 염증 스트레스(inflammatory stress)를 완화시켜 해마 내 산화 스트레스 마커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습니다. 퀘르세틴 및 퀘르세틴이 풍부한 사과는 스트레스 유발 신경 질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보조 요법으로 임상 적용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한 연구와 논문입니다.

 

7. 당뇨병 예방

 

사과를 먹는 것은 2형 당뇨병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 사과를 먹는 것은 2형 당뇨병 위험을 1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당 단 한 번만 사과를 먹어도 위험을 3%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과 속에는 퀘르세틴(quercetin)과 플로리진(phloridzin)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퀘르세틴의 항염증 효과는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킬 수 있어, 당뇨병 발병의 큰 위험 요소 중 하나를 줄일 수 있고, 플로리진은 장에서의 당의 흡수를 감소시키며, 혈당 부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한 연구와 논문입니다.